- 대구 중동교 정월대보름 행사에서..
- 연작
- 2010/03/04 15:34
- 5d Mark II, 강강수월래, 달집태우기, 사진, 외쿡아이, 정월대보름, 타운포토
대구 신천변의 중동교 둔치에서 행해진 남구청의 정월대보름 행사장은 공항교 둔치(랄 것도 없는 흩밭.)에서 펼쳐진 북구청의 정월대보름 행사에 비해서 대성황이었다. 동원이 되었을지는 몰라도, 아무리 동원을 해도 눈짐작으로만 봐도 2-3만 명은 되어 보이는 인파가 꾸준히 유지된 것은 동원 이상의 사람들의 마음을 끌었던 요인과 인근 주거밀집지역과 근접했다는 지리적 장점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주한미군의 핵심전력인 미8군사령부가 있는 대구광역시의 특색 아닌 특색에다가 하필이면 남구청에 밀집된 주한미군부대 때문에 행사장에 적잖은 외국인들이 있었다. 행사장에 주한미군 대표로서 H대령(이름이.. 허지스였던가.. 헷갈려서 계속 H라고 쓰는 중.)이 와서 그런지 이국적인 외모의 아이들이 많았다. 사진 속의 남자 아이가 정말 귀엽게 잘생겼었는데, 희진이가 아이를 잘 구슬려서(?) 그런지 아이의 자연스런 미소도 곧잘 찍을 수 있었다.
주한미군의 핵심전력인 미8군사령부가 있는 대구광역시의 특색 아닌 특색에다가 하필이면 남구청에 밀집된 주한미군부대 때문에 행사장에 적잖은 외국인들이 있었다. 행사장에 주한미군 대표로서 H대령(이름이.. 허지스였던가.. 헷갈려서 계속 H라고 쓰는 중.)이 와서 그런지 이국적인 외모의 아이들이 많았다. 사진 속의 남자 아이가 정말 귀엽게 잘생겼었는데, 희진이가 아이를 잘 구슬려서(?) 그런지 아이의 자연스런 미소도 곧잘 찍을 수 있었다.
H대령 아저씨.
나름 유머러스한.. 전형적인 미쿡 아찌스러웠다. 뻣뻣하고 건방지기 짝이 없는 같이 나온 공무원들과는 완전히 달랐다.
나름 유머러스한.. 전형적인 미쿡 아찌스러웠다. 뻣뻣하고 건방지기 짝이 없는 같이 나온 공무원들과는 완전히 달랐다.
손대다가.. 잘못되어서 떡보정이 되어 버린.. 달집태우기.
원래는 이것보다는 조금 컸는데, 다 타고 남은 상황이라 이렇게 밖에 남지 않았다. 실제로는 첨탑까지 합치면 4미터 가량 되어 보였다. 타들어 가는 달집 주변으로 수천 명 이상의 사람들이 강강수월래를 부르며 도는 장관이 펼쳐졌다. 행사장의 천막이 그나마 높은 촬영포인트 쪽으로 설치되는 바람에 높은 곳에서 촬영하지 못해서 아쉽다.
내가 살면서 처음으로 정월대보름이라는 민속명절을 온몸으로 느꼈던 하루였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선거 직전이어서 지역구마다 경쟁적으로 펼쳐졌던 접대성 행사였긴 했지만, 그 행사를 통해서 색다른 추억거리를 남길 수 있었으니 충분하다.
P.S. : 남구청장 후보 중에, 주한미군 철수를 버락 오바마와 담판을 지어 성사시키겠다고 공약으로 내건 양반이 있었다. 쥐박이 맹박이놈도 하루 만나려면 대기번호표 뽑아서 줄서야 되는데, 지방도시 구청장과 오바마와 담판을 짓는 모습을 상상하려니.. 참..
원래는 이것보다는 조금 컸는데, 다 타고 남은 상황이라 이렇게 밖에 남지 않았다. 실제로는 첨탑까지 합치면 4미터 가량 되어 보였다. 타들어 가는 달집 주변으로 수천 명 이상의 사람들이 강강수월래를 부르며 도는 장관이 펼쳐졌다. 행사장의 천막이 그나마 높은 촬영포인트 쪽으로 설치되는 바람에 높은 곳에서 촬영하지 못해서 아쉽다.
내가 살면서 처음으로 정월대보름이라는 민속명절을 온몸으로 느꼈던 하루였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선거 직전이어서 지역구마다 경쟁적으로 펼쳐졌던 접대성 행사였긴 했지만, 그 행사를 통해서 색다른 추억거리를 남길 수 있었으니 충분하다.
P.S. : 남구청장 후보 중에, 주한미군 철수를 버락 오바마와 담판을 지어 성사시키겠다고 공약으로 내건 양반이 있었다. 쥐박이 맹박이놈도 하루 만나려면 대기번호표 뽑아서 줄서야 되는데, 지방도시 구청장과 오바마와 담판을 짓는 모습을 상상하려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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