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노조의 치졸함.
- 삶의 방식/세상놀이
- 2010/02/25 20:16
- 민주노총, 쌍용 노조, 쌍용자동차, 조직폭력배, 폭력시위
쌍용자동차 노조에서 청기와집의 노망난 2메가 가카에게 '내 본진에 HELP'를 치는 내용이 담긴 편지 전문이라고 한다.
정말 비겁하고 비열하다.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으면서도 먹고 살겠다는 비위 맞춰주고 속으로 삭이며 참아온 1차밴드, 임가공 업체들의 피눈물엔 아랑곳 없이, 가족들을 위해 근무하겠다는 자기네 동료들조차도 폭력으로 으름장을 놓고, 일터를 불법점거하고 불지르고 부숴놓고서..
이제 와서 "우리 임금이 절반 밖에 안나왔어요. 가카 내 본진에 헬프!"를 치는 꼴..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훨씬 낮은 대우를 받으면서, 원청업체인 쌍용 임원 놈들에게 인간 대접 못받으면서도 꿋꿋이 참다가도, 제놈들 화염병질에 회사가 쓰러지고 회사에서 쫓겨나고 길바닥에 나앉은 것은 생각도 안하고, 폭력의 원흉이 자기 배가 고프다고 나랏돈으로 채워 달라는 하류 근성.
제놈들 배에 기름칠 좀 더 하겠다고 불지르다가, 선량한 국민들의 재산권에 손실을 가한 범죄자놈들.
나도 쌍용차 타고, 내 어머니께서도 쌍용차를 타고, 내 부친께서도 불과 얼마 전까지 쌍용차를 타셨었다.
지금 내 차가 고장 난다면 특정 부품의 경우는 부품을 수급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그나마 구할 수 있는 것도 2개월 가량 걸린다.
쌍용 노조, 네 놈들은 정말 길바닥에 나앉아봐야 된다. 길바닥이 얼마나 차가운지, 얼마나 매서운지, 얼마나 피눈물이 나는지 길바닥에 한 번 나앉아 봐야 된다. 오늘 밤에도 길바닥에서 대리운전한다고 휴대폰 3-4개씩 끼고서 찬바람 속을 뛰어 다니며 취객들을 상대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느껴봐야 한다. 하청업체에 시다바리로 들어가서 '삼성전자 같은 개 같은 인간성으로 중무장한 원숭이들'의 하청업체 직원으로 들어가서 개소 같은 대접을 받아봐야 한다.
진짜 피눈물이 어떤건지, 왜 피눈물이 나는건지 느껴봐야 한다.
너희들이 불사지른 공장 건물 때문에, 한여름의 더위 속에서도 피땀 흘리며 네놈들 비위 맞춰가며 가족들을 먹여살리던 하청업체/임가공업체들의 가장들의 고통이 어땠는지 느껴봐야 한다.
피가 왜 흐르는지.. 느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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